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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환자 본인만 모르는 질병

writer admin
메인 >  코수술정보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4년 2월 7일 2:26 오후

 

코골이 환자 본인만 모르는 질병

  

보통의 경우 질병이 있으면 환자가 아픔이나 불편함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은 알고 있지만 환자 본인만, 모르는 질병도 있습니다. 코골이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코골이 환자는 자신이 코를 고는 소리를 듣지 못해 평상시엔 코를 고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잠을 자는 누군가가 이야기해줘서 알고는 있지만, 본인은 직접 그 소리를 듣지 않았고 불편함이 없기에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잘 몰라서 그렇지 코골이 환자들은 실생활에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잠을 오래 잔거 같아도 개운하지 않고, 한창 일하거나 공부할 낮에도 졸음이 찾아와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성장기의 어린이 경우 호르몬분비가 줄어들어 성장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숨을 내쉴 때 코와 목이 만나는 부위와 목구멍 안의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원인은 잠자는 동안 혀와 목젖 등 근육의 긴장이 풀려 혀가 뒤로 처지고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게 되는데 이때 숨을 내쉴 때 큰 진동으로 소리 나게 됩니다. 성인들이 코골이는 대부분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긴 목젖 등 구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적이 길면 코 안에서 목 안으로 통하는 기도가 좁아져 잠자는 동안 숨 쉴 때 진동음이 일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코감기나 비염, 축농증 등 코가 막히는 질병에 의한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코가 막혀 코로 숨쉬기가 힘들어지면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게 되는데 혀가 뒤로 처지게 되고 목 속의 음압이 높아지며 기도가 좁아지므로 코를 골게 됩니다.

 

 

 -코골이 원인-

 

코골이 환자는 자신이 코를 고는 소리를 한 번도 듣진 못했지만 가족들 혹은 함께 잠을 자던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자신이 코골이 환자임을 알고 있습니다.

 

코골이는 단순히 잠을 잘 때 시끄러운 소음으로 함께 자는 사람의 숙명을 방해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본인이 인지를 못할 뿐 당사자인 본인에게 가장 큰 피해가 오게 됩니다.

 

오랜 시간 잠을 자도 늘 피로하고, 집중력 부족에 운전자의 경우 졸음운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이 심할 경우 심장 발작과 뇌졸중,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골이 환자 CT화면-

 

 

코골이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우리나라 성인남녀 4명 중 1명이 코골이 환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코골이 환자들이 있지만, 모두가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고 증상이 심한 사람에 한해 치료와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럼 자신의 증상이 어떤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코골이 진단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수면다원검사라고 해서 환자가 진단장소에서 하루 동안 잠을 자며 그 증상을 분석하는 것이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뇌파와 안구 운동, 호흡할 때의 공기 흐름, 호흡운동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단합니다. 하루 동안 검사장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엔 1박이 아닌 집에서 편리하게 검사 할 수 있는 병원도 등장했습니다.

 

 

 -수면다윈검사 모습-

 

수면다원검사와 같이 전문적인 코골이 검사를 했다면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통한 살을 빼고,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으며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 등 코로 공기를 빨아드려서 목으로 쉽게 내뱉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생활환경 개선으로 코골이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수술의 방법이 있습니다. 코골이 수술의 기본 개념은 코에서 폐로 연결된 기도부위 넓혀주는 것입니다.

 

 

 

코골이 환자 중 비염이나 축농증, 비중격만곡증과 같은 코 질환 환자가 많은데, 이들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쉬기 불편해 입으로 숨을 쉬고 그러다 보면 코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코골이 수술을 할 때 혹시 다른 질환이 있으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코 질환 수술로 코골이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목젖의 떨림을 줄여주는 입천장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예전엔 목젖 일부를 절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최근엔 구개근 일부를 잘라내고 결손 부위를 봉합하여 목젖 떨림을 줄여주고 좁아진 기도를 넓혀주는 수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받았다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도 필요한데 코골이 환자의 2/3은 비만입니다. 이 말은 비만 환자 일수록 코를 골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평소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잠자는 습관도 코골이에 영향을 주는데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단 옆으로 누워서 자고 베개는 높은 것보다 낮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기도확보에 도움이 되어 코골이를 개선해 줍니다.

 

나보다 타인이 먼저 감지하는 질병인 코골이… 그러나 방치 할 경우 만성피로와 수면무호흡증, 심할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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