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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겨울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writer admin
메인 >  코질환 정보 >  코막힘/비염 | 2014년 12월 5일 5:57 오후

비염, 겨울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왼쪽은 정상소견, 오른쪽은 비염소견으로 판단되는 CT사진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비염 역시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염의 원인은 크게 꽃가루, 진드기, 집먼지, 동물의 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엔 찬 공기의 한랭 자극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합니다. 한랭자극이란 추위 자체가 면역계를 자극하는 등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는 조건을 유도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실내 환기가 어려워서 세균과 공기 중의 먼지가 뒤섞이게 되면서, 건조해진 코, 목, 기도 점막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08년~2012년)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겨울철에 진료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엔 생활환경이나 방식을 조절하여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겨울 철 코건강을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찬 공기가 예민한 기관지로 유입되면 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무작정 차량의 온도를 높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내의 온도를 높이면 습도가 낮아지는데 지나치게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내 습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알레르기 비염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보일러나 히터 등 난방기 사용시 실내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내생활에서 주의애햐 하는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겨울철엔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창문을 잘 열지 않습니다. 공기 중 미세먼지가 늘어나 예민한 기관지에 유입되면 비염을 악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한가지는 실내외 관계없이 항상 영향을 끼치는 ‘옷’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스웨터, 코트 등 두꺼운 옷을 입습니다. 이런 경우 먼지나 집먼지 진드기가 기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 회수가 적은 코트의 경우 모직 안쪽에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어 비염을 악화시킵니다. 이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번 입었던 옷은 한 시간 정도 자외선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조금 더 주의한다면 비염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비염이 악화될 수 있는 겨울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CT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검사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올 겨울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제때에 맞는 치료로 비염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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