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
코는 외모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가 낮으면 얼굴에 굴곡이 없어 전체적으로
밋밋해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성형의학적으로 이상적인 코의 길이는 얼굴의 1/3,
즉 이마끝에서 턱끝까지의 길이의 1/3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콧등은 옆에서 볼 때 이마에서부터 S자 곡선을 그리는 콧등
이마와 코가 이루는 각도는 여자140도, 남자 135도가 가장 적합하며
코입술각은 여자 95도, 남자 90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 코입술각은 코기둥과 윗입술라인의 각으로 코끝과 인중과 입술의 각도를 말합니다.
<이상적인 얼굴 비율 >
과거에는 L자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한 코성형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L자 실리콘 보형물은 L자 모양으로 콧대에서 코끝까지 쭉 이어져
내려오는 모양의 실리콘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L자 실리콘 보형물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기는
부작용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L자 보형물은, 실리콘과 접하게 되는 피부가 압력을 받아 피부가 얇아지거나
코 끝의 피부가 얇아져 빨갛게 변하거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보형물이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하고,
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형성되어 코 끝이 뭉툭하게 변하거나
보형물이 휘어 코가 휘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L자형 실리콘 보형물은 콧대와 콧등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로
실리콘이 코끝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코끝이 말아 올라가는 코 구축현상이 생기거나
실리콘이 코끝에 비치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단점을 보완한 일자형 실리콘을 많이 사용하는데,
콧대의 비중격이 끝나는 단단한 위치까지만 일자형 실리콘을 사용해 콧대를 높혀주고
코끝은 자가연골을 이용해서 높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코성형에 쓰이는 자가연골>
코성형에 쓰이는 자가연골은 귀연골, 늑연골, 진피, 비중격연골이 있는데,
비중격 연골이 많이 사용되며, 귀연골보다 비중격 연골이 더 단단해
코길이를 늘리거나 코기둥을 세울 때 유리합니다.
또한 비중격은 코끝을 밑에서 받쳐올리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코안에서 비중격을 얻으려면,
콧속 실핏줄을 건드리지 않고 채취해야 하는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코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며,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의 해부학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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