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은 비골골절이라고도 하며, 외상으로 인해 코의 위쪽을 이루는 뼈가 골절되어 코 모양이 변하거나 주저앉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코뼈 골절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코뼈 골절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외상입니다. 어떤 물체에 부딪치거나, 넘어졌다거나, 싸움 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코에 충격이 가해지게 될 경우 코뼈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코는 윗부분은 단단한 뼈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래쪽은 비교적 약한 뼈이기 때문에 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코뼈 골절이 되게되면, 가장 먼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외관상으로는 멍이 생기거나 부어 오르고, 혹은 코 모양이 휘거나 주저앉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의 변경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코뼈 골절로 인해서 다른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 눈이나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코뼈골절이 의심될 경우는 바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코뼈 골절 검사를 받기 전에, 코뼈 골절의 원인을 먼저 확인한 후 코뼈 골절이 가벼운 경우 내시경으로 확인을 한 후, 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이 같이 들어갑니다. 특히, 코뼈 골절이 어느 정도 경과한 경우라면, 꼭 CT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코뼈 골절로 인해 코 안의 비중격이 휘었다거나 기타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CT를 통해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뼈골절은 단순골절과 복합골절로 나눌 수 있는데, 단순골절의 경우에는 비관혈적 정복술로 수술을 합니다. 비관혈적 정복술이란 절개없이 코 안에 집게를 넣어 골절된 코뼈를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나 복합 골절인 경우에는 관혈적 정복술을 이용, 피부 절개를 통해 코뼈를 맞추는 수술입니다. 비관혈적 정복술과는 다르게 수술 후에 코 밑 부분에 수술 자국이 남지만, 시간이 지나고 관리를 잘 해 주시면 없어지는 흉터이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뼈 골절은 골절된 뼈 조각을 다시 맞추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버리면 시간이 지나서 코뼈가 골절된 상태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코가 휘어지거나 주저앉는 등의 코 변형이 생기거나 코막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했을 때는 가장 먼저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막혔을 때 숨을 쉬기가 어려웠던 경험은 한번씩 있을것이다.코를 풀어도 시원하지 않고 계속 꽉 막힌게 답답하기도 하다.코가 막히는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코감기가 걸렸을 경우도 있고 비중격만곡증일 경우도 있다. 다소 생소한 질환인 비중격만곡증은 코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코 중앙에 있어서 콧구멍을 둘로 구분하는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상태이다.이 부분이 휘어지게 되면 콧살이 부으면서 코막힘이 나타나는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긴다.매우 근본적인 부분으로 봐야하는 이유가 비중격이 휘어짐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비중격이 만곡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코가 막히면서 숨을 쉬기 어려워져서 입으로 숨을 쉬기 시작한다.입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하면 구강의 변형이 올 수 있고 목 안이 마르게 되어서 편도선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증상이 심하면 두통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방법은 수술이다.휘어진 비중격을 제거하고 교정해주는 정식수술명칭으로는 "비중격교정술"이라고 한다.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맨먼저 비중격이 얼마나 휘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이비인후과에서는 CT사진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데, 이를 통해서 비중격과 하비갑개가 부어있는지 부비동에 농이 차 있는지의 여부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대략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며 국소마취로 진행한다.수술 후 이틀정도는 지혈을 하기 위해서 솜을 넣어두고 있어야 하고코 점막이 약해져 있기 떄문에 코 세척을 꾸준히 해주고 통원치료도 주기적으로 받아줘야 한다.  

내 두통의 원인이 축농증?     ‘축농증이 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두통을 느낄 때마다 두통약을 먹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점점 더 큰 통증을 느낍니다. 이유는 축농증의 원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도 부르는데 얼굴 안에 있는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나 고름이 생긴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부비동은 코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의 온도를 몸에 맞게 조절합니다. 또한 몸 속의 나쁜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고름과 염증이 생기면서 제 기능이 어렵게 되고 코막힘과 콧물 그리고 무기력감까지 느끼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위 사진의 왼쪽은 축농증 정상소견, 오른쪽은 비정상소견 CT입니다>   위 CT의 흰 동그라미 안의 차이가 보이십니까? 정상소견의 CT는 검은 구멍들이 비교적 많이 보이지만 오른쪽 CT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흰색 동그라미는 바로 부비동이고 그 안에 검은색 동그라미들이 뚫려있는 공간을 표시합니다. 오른쪽 CT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염증이나 고름으로 차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얼굴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얼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호흡이 고르지 못하여 두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축농증의 증상은 두통뿐만 아니라 노란 콧물과 코막힘 그리고 재채기까지 동반합니다. 이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감기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감기는 2주안에 낫는 것이 보통이지만 축농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눈 밑에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증상을 느끼시는분들은 축농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물론 단지 의심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히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두통은 더욱 심해지고 코 물혹으로 인해 코뇌막염이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감기나 두통쯤으로 느끼던 증상은 다른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축농증 치료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초기에 치료 한다면 약물 치료도 가능하고 심한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 봐야합니다. 축농증 수술시간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시간 정도입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을 시간으로 따지면 2190시간입니다. 이 긴 시간 동안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것보다 코 건강을 위해 1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 못지 않게 마취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계신데요! 오늘 그 궁금증과 두려움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가는 건 어떨까요?     국소마취(local anesthesia) 많은 분들이 부분마취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국소마취입니다. 이 국소마취는 몸의 일부분을 마취시키는 방법으로 크게 국소마취와 부분마취가 있습니다. 리도카인 등의 주사약을 이용해서 수술 할 부분만 마취하는 방법입니다. 사용이 간단하고 마취가 빠르지만 말초신경만 마취시키기 때문에 정신은 또렷합니다.     부위마취(regional anesthesia)  몸의 일부분을 마취시키는 방법으로 크게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가 있습니다.척수를 마취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이 동일하지만 주사를 놓는 부위는 다릅니다.척추마취는 마취부위 아래쪽 전부가 마취되고 경막외마취는 특정 부위만 마취됩니다.부위마취 역시 마취 중 정신은 뚜렷하며 주로 하반신 마취나 허벅지, 종아리 뒤쪽 마취에 쓰입니다.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마취가스 등을 이용하여 전신을 마취하는 방법입니다.신경은 물론이고 뇌까지 전부 마취가 되기 때문에 마취 중에 통증을 느낄 수도 없고의식도 없으며 호흡도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해야 합니다.이 경우로 인해 마취에 대해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은데,물론 이비인후과적인 수술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마취 방법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수면마취전신마취와 비슷한 것 같지만 정확히 말하면 마취는 아니며 수면진정이라고 부릅니다.진정제등을 이용하여 환자를 잠든 것처럼 만들어 주는 것이며많은 분들이 아시는 프로포폴 등이나 미다졸람이 여기에 사용됩니다.수면마취의 경우에는 통증이 심한 경우가 아닌 약한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마취이며간단한 수술 쌍꺼풀이나 코성형, 코수술을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자, 이제 마취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셨나요?

비염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관리라고 생각한다.스스로 통제하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지만 그만큼 인정을 받는거 같다.그것이 운동이 되었건, 규칙적인 생활이 되었건, 각자 자기만의 규칙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게 관건이다.따라서 질병을 치료하는데에 있어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그래서 오늘은 비염을 수술한 다음 관리를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비염수술은 코가 막히는 원인인 하비갑개를 줄여주는 수술이다.하비갑개는 코 안에 비갑개 중 가장 아래쪽에 있는 큰 비갑개를 말한다.이는 호흡을 하는 것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어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코 안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비갑개가 비대하게 되는데, 점막이 붓거나 비중격이 휘어지기 때문이다.           비염수술 후 바로 코가 시원하게 뻥 뚫리지는 않는다.수술 후에 점막이 붓고, 콧물이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충분히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코 세척을 계속 해주면 됩니다.또한 수술 전 처럼 코를 심하게 푸는 행동은 삼가해야한다.자칫 잘못해서 코를 풀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서는 몇가지 금해야 할 것들이 있다.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점은 없다.하물며 호흡을 담당하는 코를 수술하였기 때문에 담배는 절대 금물이다.술을 마시는것도 삼가해야한다. 술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수술 후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코 수술 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코가 울리는 증상이 발생하여 불편함을 초래한다.항상 코가 건조해지지 않게 습도를 조절해서 코 안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